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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및 건강

헬린이 시점 여름대비 운동입문기

by cyksd4476 2023.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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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글 @bendes_toon분의 작품 중

헬스장이 두려운 분들께

모든 분들께서는 여름 멋지고 예쁜 몸매를 바라시며 헬스장을 가야지 하는 말을 많이 해보셨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 저를 포함해서 정작 갈 시간도 촉박하고 학교 생활 회사 생활 각자의 사정을 핑곗거리로 삼아 미루고 미루고 했던 날들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것을 이겨내고 가볼까 하고 무심코 상담을 받으러 가면 또 몸이 엄청나신 분이 상담을 해주시고 아무것도 모르고 소심한 저 같은 분을 얼떨결에 12개월 또는 6개월 결제를 해버리는 경우가 수두룩 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들어가면 보통 얼머부리거나 모르겠다 하지 말고 바로 1개월이나 3개월 먼저 다녀보려고요라고 하시면 보통 강요는 안 하시고 추천정도만 해주십니다. 그러니 처음 갈 때는 몇 개월 정도만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입성해 보세요.

헬스장 입성 하지만 아직 첫번째 관문을 통과했을 뿐이다

자 그러면 결재도 해버렸고 운동은 해야겠는대 이거야 원운동기구는 어떻게 사용하면 될지도 모르겠고 워낙 몸 좋으신 분들에게 기가눌려 대부분 만만한 러닝머신을 건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포함) 하지만 러닝머신을 손대버렸다간 러닝머신에 달려있는 TV와 이어폰 노래만 듣다가 집으로 가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눈치 보면서 "무슨 운동을 하지?"생각하며 주변을 스캔해 보지만 그런 건 보이지 않습니다. 이때가 가장 중요합니다 저를 포함한 소심한 분들은 공감하겠지만 남들은 생각보다 자신을 신경 쓰지 않지만 스스로는 알고 있어도 신경이 쓰여 운동기구에 접근을 못하는데 아무 운동기구에 가서 그냥 막 만져보는 수밖에 없습니다. 잘 보시면 운동기구에 운동을 어떻게 하는지 그려져 있는 것도 많기 때문에 무작정 따라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봐도 모르겠고 운동이 아니라 노동인 거 같다면 이 시점에서 21세기에 사는 우리의 영원한 친구 스마트폰으로 헬스장 운동기구 사용법을 검색하거나 유튜브에 찾아보면 많이 나옵니다. 영상이나 블로그를 찾아보면서 일단 모든 운동기구의 기본 작동방법이나 자극되는 부위를 느껴보시는 것만 해도 반은 성공하신 겁니다.

이제 나도 헬스장 다니는 사람

자 무언가 얼렁 뚱땅넘어가는것 같지만 저렇게 찾아보면서 운동을 조금씩 하다 보면 이제 대충 이 운동기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알게 되고 러닝머신을 넘어 내가 사용할 수 있는 헬스장 기구가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기구가 익숙해져 갈 때쯤 우리는 루틴이라는 것을 알아가야 합니다. 물론 운동 그 자체가 좋은 것이지만 짧은 시간에 큰 이득을 챙겨가는 것은 인생의 진리 운동을 마구잡이로 할 때보다 루틴이라는 계획을 짜서 한다면 성장하는 게 확실히 느껴지실 거 같습니다.

자 그럼 루틴은 모냐 그냥 쉽계 운동계획? 헬스장 시간표라고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미 헬스를 오래 하신 분들께서는 자신만의 루틴이 있겠지만 헬린이 입장에서는 막 기구들이랑 친해지며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이기 때문에 아주 간단 루틴이 좋습니다. 보통은 유튜브나 구글에서 찾으면 많이 나오지만 제가 추천하는 방식의 루틴은 밀고 당기기 루틴입니다.

말 그대로 아주 간단합니다. 예를 들어 월요일은 미는 운동만 (예 : 스쾃, 벤치프레스, 삼두근운동 등등), 화요일은 당기는 운동만 (예 : 데드리프트, 턱걸이, 이두근운동 등등) 수요일 쉬고 다시 목 밀고 금 당기고 토 일 쉬기 이러한 방식의 간단한 루틴을 이용하여 운동하시면 몸에 변화가 조금씩 나타나게 되어있습니다. 특히 운동 초보시절에는 어떠한 운동을 하든 생각보다 근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크지는 안아도 펌핑된 몸으로 친구에게 "야 나 팔크지" 하며 장난식으로 말할 정도는 성장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제 헬스장 두렵지 않아

글을 정말 막 쓴 거 같지만 같은 헬린이 입장으로 최대한 제 경험과 아주 얕은 견해로 글을 써봤습니다. 위의 말도 안 될 거 같은 방식을 조금이라도 딱 1달만 이라도 해보신다면 이제 헬스장 두려우시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을 뛰어넘으신다면 개인의 루틴도 생기실 거고 성장하는 맛에 빠져 스스로 더 찾아보면 어느 날 몸매가 무진장 예뻐지고 멋쟁이가 되어있는 자신을 보게 되실 겁니다. 저도 아직 헬린이라 모두가 헬창 또는 원하는 몸을 가지는 그날까지 모든 분들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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